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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팬서' 3면 스크린으로 즐겨라…CGV, '스크린X 위크' 개최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2.28 09:13

수정 2018.02.28 09:13

'블랙 팬서' 3면 스크린으로 즐겨라…CGV, '스크린X 위크' 개최

CGV가 마블 스튜디오와 스크린X의 첫 작품으로 화제를 모은 '블랙 팬서'를 보다 많은 관객들이 3면 스크린으로 즐길 수 있도록 '스크린X WEEK'를 개최한다.

문화가 있는 날인 28일부터 3월 6일까지 일주일 동안 스크린X 버전 '블랙 팬서' 를 1만원에 관람할 수 있다. 기존 대비 최대 23% 할인된 가격이다.

CGV 는 지난해 5월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를 시작으로 '군함도', '킹스맨: 골든 서클', '염력' 네 작품을 '스크린X DAY'로 진행한 바 있다. '스크린X DAY'는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운영하는 '문화가 있는 날'에 맞춰 하루 동안 1만원에 스크린X를 관람할 수 있는 이벤트다. 이번에는 그 혜택을 일주일로 늘려 더 많은 관객들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미 전세계 누적 수익 7억불을 돌파하며 마블 시리즈의 힘을 보여주고 있는 '블랙 팬서'는 스크린X 버전으로 개봉한 미국 및 동남아시아에서 평균 좌석점유율 50%에 육박하는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스크린X WEEK에 상영하는 '블랙 팬서'는 특히 국내에서는 2018년 스크린X 작품 중 최고 실적을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스크린X로 관람한 관객 대부분은 3면으로 펼쳐지는 광안대교 추격신을 명장면으로 손꼽았다. 부산의 랜드마크 광안대교가 스크린X로 시원하게 펼쳐지며 역동적인 액션을 한 눈에, 그리고 속속들이 다양한 각도로 즐길 수 있다.


CGV 스크린X 스튜디오 최용승 팀장은 "'스크린X DAY'를 일주일로 늘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스크린X를 경험해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스크린X로 영화를 보는 즐거움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노력들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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