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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마켓워치] 두산엔진, 국내 사모펀드 소시어스 웰투시 컨소시엄에 팔린다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2.26 16:34

수정 2018.02.26 16:34

국내 사모펀드(PE)인 소시어스 웰투시 컨소시엄이 두산엔진의 새 주인이 됐다.

26일 두산중공업은 두산엔진 매각 본입찰 결과 국내 사모펀드(PE)인 소시어스 웰투시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공시했다.

두산중공업은 "매매계약 체결 등 향후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3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두산그룹과 매각주관사인 크레디트스위스(CS)는 소시어스 웰투시 컨소시엄을 두산엔진 매각 우선협상자로 선정했다. 주관사측은 내달 우협측과 매각 본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소시어스 웰투시 컨소시엄이 인수할 두산엔진 지분은 두산중공업이 보유한 42.66%다.
인수가격은 3000억원 중반대로 전해진다.

한편 두산그룹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두산엔진 매각에 착수했다.
애초 키스톤PE와 글랜우드PE는 예비입찰에는 참여했지만 본입찰엔 참여하지 않았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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