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김영철 CIQ로 방남..기자들 질문에 묵묵부답

임광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2.25 10:49

수정 2018.02.25 10:49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참석차 남측을 방문한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가운데)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오른쪽) 등 북한 고위급대표단이 25일 오전 파주 남북출입사무소(CIQ)에 도착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참석차 남측을 방문한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가운데)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오른쪽) 등 북한 고위급대표단이 25일 오전 파주 남북출입사무소(CIQ)에 도착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단장인 북한 고위급대표단이 25일 오전 9시49분 김남북군사분계선(MDL)을 넘어 9시53분에 남북출입사무소(CIQ)에 도착했다.

통일부 천해성 차관이 입경장에서 영접 후 걸어서 함께 나눴다.

기자들이 방남소감, 천안함, 한국에서 논의 내용 등의 질문을 쏟아냈지만 김영철은 등 북측 일행 모두 다소 굳은 표정으로 아무 대답 없이 걸어서 차량에 탑승했다.

1번차 제네시스 EQ900에 김영철이 탑승하고, 2번 제네시스엔 리선권, 3번 익스플로러밴에는 김성혜 등 북측 관계자들이 탑승했다.

북한 고위급 대표단은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2박 3일 일정을 소화한다. 이 기간에 문재인 대통령, 조명균 통일부 장관, 서훈 국가정보원장 등과 만남을 가질 전망이다.
23일 방한한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과 북미접촉도 이뤄질지 관심이다. 공동취재단 임광복 기자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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