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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문화재단 ‘1인 미디어’ 주역 무료양성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2.25 10:49

수정 2018.02.25 10:49

부천시민미디어센터 교육을 수강 중인 청년. 사진제공=부천문화재단
부천시민미디어센터 교육을 수강 중인 청년. 사진제공=부천문화재단


[부천=강근주 기자] 1인 미디어 시장을 이끌 주역 양성에 부천문화재단이 뛰어든다.

부천문화재단은 만19세부터 35세 사이 청년을 대상으로 ‘2018 1인 미디어 창작 크리에이터 in 부천’ 수강생을 오는 3월18일까지 공모한다.

이번 교육은 1인 미디어 콘텐츠 기획·제작 과정을 전액 무료로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부천 또는 경기지역 거주 청년일 경우 선발 심사 시 가점이 부여된다. 모집 규모는 15명 내외다.

교육은 4월2일부터 6월14일까지 총 50차시로 진행된다. 교과는 기본적인 콘텐츠 제작 기술을 익히는 기초과정부터 영상 디자인, 콘텐츠 제작 등 실무 중심의 심화과정으로 구성됐다.
수료 뒤엔 관련 분야로 취업 또는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을 받을 수도 있다.

수강 희망자는 재단 홈페이지 또는 미디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제출하면 된다.

1인 미디어 시장은 최근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2016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청소년 4명 중 1명이 1인 미디어를 즐기고 있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가 2014년 조사한 결과에선 청소년에게 영향력 있는 인물 상위 10명 중 8명이 유튜브 스타였다.


부천문화재단은 급변하는 미디어 시장의 트렌드에 맞춰 인재를 양성하고자 이번 교육을 처음으로 마련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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