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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지체장애인 경청시즌3 진행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2.25 09:27

수정 2018.02.25 09:27

조광한 지체장애인 경청시즌3 진행.
조광한 지체장애인 경청시즌3 진행.


[남양주=강근주 기자] 조광한 남양주시장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23일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남양주시지회 초청으로 ‘경청시즌3’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프로그램에서 최만석 남양주시지회장은 ‘우리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이 자리가 마련됐으니 평소에 가졌던 의견을 말씀해 달라’고 하자 여러 의견이 쏟아졌다.

김대용 회원은 ‘우리에겐 보장구 수리센터 설치가 절실하다’며 ‘전동휠체어 고장 수리기간 중에도 이동 편의를 위해 보장구 대여시스템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범선 회원은 ‘관절 치료를 전담하는 시설이 없다’며 ‘병원과 MOU 등을 체결해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여성 회원은 ‘장애인버스를 요청하면 지체장애인협회까지 오는데 대기시간 등으로 불편함이 많다’고 말했다.

황정식 회원은 ‘희망 콜택시는 3급의 경우 기초생활 수급자만 이용이 가능한데 전면적으로 확대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른 회원은 ‘전동 휠체어 구입 보조금이 현실가보다 지나치게 낮아 실질적인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광한 예비후보는 이에 대해 “남양주시가 재정 자립도가 낮아 장애인에게 충분한 혜택을 주지 못해 안타깝다”며 “시 예산이 더 배정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짐과 동시에 국가정책으로 결정해야 할 사항은 관계 당국에 적극 전달해 장애인 혜택이 늘어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경청 시즌 프로그램은 조광한 예비후보가 시민이 주인인 남양주시를 만들기 위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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