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남양주시 향토방재단 3월 출범 ‘시선 집중’…왜?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2.24 14:12

수정 2018.02.24 14:12

이석우남양주시장. 사진제공=남양주시
이석우남양주시장.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강근주 기자] 남양주시 향토방재단이 오는 3월 발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향토방재단이 국내 안전도시 구축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는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지역별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남양주시를 국내 최고 도시복지로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23일 시청 푸름이방에서 시민 스스로 재난을 예방하고 복구하는 시민참여형 ‘남양주시 행복텐미닛 향토방재단’창설 준비 회의를 개최했다.

향토방재단은 남양주시의 넓은 면적과 다핵화 도시 특성에 맞는 재난 대응체계구축을 목표로 삼고 있기 때문에 정부가 강조하는 ‘안전에 대한 시민 참여 확대’정책을 선도하는 측면이 강하다.

향토방재단은 권역별 행정복지센터 센터장을 단장으로 하고‘예방·대비, 대응, 복구’3개 반으로 구성된다.
조직은 오는 2월28까지 구성을 완료하고 3월 중 각 센터별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이날 회의에 참여한 남양주시 관내 시민사회단체, 재난 취약시설 관계자 및 전문가는 향토방재단 창설에 적극 동참한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석우 시장은 24일 “제천-밀양에서 일어난 대형재난사고는 원칙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여실히 보여준다”며 “나와 가족, 이웃의 안전을 위해 시민 스스로의 실천이 무엇보다 절실하며, 향토방재단을 통해 시민이 지켜내는 안전한 남양주를 완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