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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혁, 팬들과 약속 위해 “멤버들과 함께하는 날, 기다렸다”

입력 2018.02.24 12:46수정 2018.02.24 12:46
장우혁, 팬들과 약속 위해 “멤버들과 함께하는 날, 기다렸다”

가수 장우혁이 팬들과의 약속을 지켰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토토가3' 미방송분 영상에서 장우혁은 간직해온 옛 물품들을 공개했다. H.O.T.시절 본인이 직접 디자인한 H.O.T.의상, 콘서트 대본, 마지막 콘서트 예매권 들이 공개됐다.

그 중 장우혁이 가장 먼저 조심스럽게 꺼내든 것은 멤버들의 이름이 각각 새겨진 반지였다. 장우혁은 ”팬이 준 반지인데 언젠가 H.O.T. 멤버들이 함께하는 날이 오게 되면 나눠줬으면 좋겠다”는 팬의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반지들을 간직해 왔다고 한다. 그 외에도 장우혁은 “창고에 가면 더 많이 있다”며 다 보여주지 못해 아쉬워했다.

지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공개된 장우혁의 모습은 최소한의 것만 소유하는 미니멀리스트로서의 삶을 지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지난 22일 공개된 미방송분 영상을 통해 장우혁이 평소 팬들과의 추억이 깃든 물건을 어떻게 보관하고 있었는지 엿볼 수 있었다. 장우혁의 팬들을 향한 진실한 마음이 전파를 타며 오랜 팬들과 네티즌에게 따뜻함을 선사했다.

한편 MBC '무한도전 토토가3 H.O.T. 편'은 24일에 방송된다.


/ekqls_star@fnnews.com fn스타 우다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