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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팬서' 400만 돌파…'어벤져스' 보다 빠르다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2.24 10:57

수정 2018.02.24 10:57

'블랙 팬서' 400만 돌파…'어벤져스' 보다 빠르다

'블랙 팬서'가 압도적인 속도로 흥행 질주 중이다.

개봉 10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힘 입어 개봉 11일째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역대 2월 개봉 외화 최단 기간이자 '어벤져스'보다 빠른 흥행 속도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으로 '블랙 팬서'는 누적관객수 402만6844명을 기록했다.

최고 흥행 기록을 연일 경신중인 '블랙 팬서'는 2주 연속 예매율 1위까지 이어가며 더 이상 적수 없는 비브라늄급 흥행 질주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612만 관객 동원의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2015)보다 15일이 빠른 속도고 역대 대한민국 마블 흥행 4위이자 700만 관객 동원작 '어벤져스'(2012)보다 빠른 흥행 속도다.

'블랙 팬서'는 국내 개봉 이후 역대 2월, 역대 설 연휴 개봉작, 발렌타인데이 최고 오프닝을 넘었고, 역대 2월 외화 및 2018년 개봉 영화 최단 기간 100만, 200만, 300만, 400만 돌파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북미에서도 역대 겨울 시즌 및 역대 2월 개봉작, 역대 월요일 일일 스코어, 역대 프레지던트 연휴 최고 흥행 기록 등을 모두 갈아치우며 단숨에 3억 불 수익을 돌파했으며, 월드와이드 수익 역시 5억 불을 돌파해 전세계에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블랙 팬서'는 와칸다의 국왕이자 어벤져스 멤버로 합류한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가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둘러싼 전세계적인 위협에 맞서 와칸다의 운명을 걸고 전쟁에 나서는 2018년 마블의 첫 액션 블록버스터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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