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청와대

김정숙 여사, 이방카와 평창서 스노보드 빅에어 관람

김은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2.24 10:40

수정 2018.02.24 10:40

"한미 간 우애 확인하는 시간 될 것"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딸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고문 겸 보좌관이 24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 스키 점프센터에서 열린 스노보드 남자 빅에어 결선 경기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딸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고문 겸 보좌관이 24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 스키 점프센터에서 열린 스노보드 남자 빅에어 결선 경기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2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딸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고문 겸 보좌관과 함께 강원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빅에어 결승전을 관람했다.

이 자리에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도 동석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스노보드 팬인 이방카 보좌관과 경기를 관람함으로써 한미 간의 우애를 재확인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파견한 미국 정부 대표단 단장 자격으로 전날 방한한 이방카 보좌관은 스노보드 팬으로 알려졌다.


이방카 보좌관은 전날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을 비공개로 40분간 접견한 데 이어 문 대통령 내외가 준비한 환영 만찬을 즐겼다.


이방카 보좌관은 평창올림픽 미국 선수단 격려, 폐회식 참석 등의 일정을 소화한 후 26일 출국할 예정이다.

ehkim@fnnews.com 김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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