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연구원은 24일 스페셜 보고서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X 인수금액은 4억8000만달러(약5300억원)"라며 "이를 차입을 통해 인수금액을 충당하면서 재무안정성이 저하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에셋운용은 특히 경쟁 심화로 수익성 저하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런 과정에서 차입을 통한 투자확대가 이루어질 경우 신용등급 하향압력이 증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엑스를 인수한 후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총 차입부채는 6094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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