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세부 섬서 40대 한국인 총격으로 사망

필리핀 세부 섬에서 40대 한국인이 괴한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24일 현지에 따르면 한국인 A씨(41)씨는 전날 오후 10시께(현지시간) 세부 섬의 만다우에 시의 거리에서 승용차를 운전하고 가다가 오토바이를 탄 괴한 2명이 쏜 총에 맞고 숨졌다.

A씨는 세부 섬에서 한식당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A씨가 도난당한 소지품이 없어 청부 살인 가능성을 놓고 조사하고 있다.

올해 필리핀에서 한국인이 피살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mail] 김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