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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평저축은행, 보이스피싱 사고예방 감사장 수여받아

김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2.24 09:01

수정 2018.02.24 09:01

공평저축은행이 보이스피싱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동안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24일 공평저축은행에 따르면 지난 13일 공평저축은행 평촌지점에 한 40대 여성 고객이 찾아와, 3억원이 예금된 통장을 중도해지 후 전액 현금 인출을 요구했다. 직원은 수표나 송금으로 유도했으나 고객이 이를 계속해 거부하자 보이스피싱 사기를 의심하고 인출 시간을 지연 시키고, 즉시 경찰서에 협조를 요청해 사고를 예방했다.


공평저축은행 관계자는 "매일 오전 영업시작 전에 최근 발생한 보이스피싱 사례 전파등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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