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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미국 대북제재 강화, 북핵문제 해결 노력 일환"

임광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2.24 08:49

수정 2018.02.24 08:4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연합뉴스

외교부는 이번 미국 정부의 대북 독자제재 대상 추가 지정은 북핵문제의 평화적·외교적 해결에 대한 미국측의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강력한 대북 제재와 압박을 통해 북한을 비핵화의 길로 이끌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한다고 24일 밝혔다.

외교부는 "석탄, 유류 등 안보리 결의 금수품목의 불법거래 활동을 차단하는 미측의 이번 조치는 북한과 불법 거래 중인 여타 제3국 개인·단체의 경각심을 고취시킨다"며 "국제사회의 안보리 결의 이행 의지를 제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미측 발표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10번째 독자제재를 추가 지정하는 것이다.


외교부는 한미 양국은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이라는 공동목표 달성을 위해 앞으로도 각급에서 긴밀한 공조와 협의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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