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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래퍼2’ #10대의야망 #청소년스웩 #김하온 #이병재

입력 2018.02.24 08:11수정 2018.02.24 08:11
[fn★첫방]‘고등래퍼2’ #10대의야망 #청소년스웩 #김하온 #이병재


화제작 '고등래퍼 시즌2'가 10대의 소망과 함께 포문을 열었다.

23일 첫 방송된 Mnet 고교 랩 대항전 프로그램 ‘고등래퍼2’는 새로운 시즌과 함께 고등학생들만의 거침없는 이야기를 힙합을 통해 담아냈다. 더불어 10대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를 펼치며 순수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이번 ‘고등래퍼2’는 지난 시즌보다 더 다양한 캐릭터를 앞세웠다.

지난 시즌 탈락자 방재민, 오담률, 조원우가 야망을 불태우며 '고등래퍼2'에 다시 등장했다. 시청자들은 당연히 우승 후보라 예측했지만 오담률은 가사 실수로 실망감을 안겨줬다.

반면 새로운 힙합 루키들의 얼굴이 반갑다. 이병재, 김하온, 배연서는 신선함을 안겨주며 압도적인 싸이퍼 무대를 펼쳐 박수를 받았다. MC 넉살은 이들이 속한 고2가 "가장 경쟁이 치열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예비고1의 등장이 새롭다. 예비고1 한선호와 이예찬의 무대는 벌써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아직 어리다는 점에서 '고등래퍼2'가 이들에게 많은 성장의 발판이 될 것이라 예측된다. 가장 어리지만 열정만큼은 뒤쳐지지 않는 예비고1들은 영어를 공부한다며 귀여운 면모를 들어내면서, 동시에 우승에 대한 큰 포부를 보이며 앞으로 즐거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병재와 김하온의 대결과 키프플랜, 딕키즈 크루간의 대결이 예상되며 새로운 관전 포인트가 등장했다. 특히 이병재와 김하온은 상반된 이미지로 뜨거운 무대를 선보여 우승 후보로 불리고 있다. 여태까지 없던 캐릭터, 김하온은 어리바리한 웃음과 독특한 발상으로 타 출연자들에게 별다른 견제를 받지 않았다.

그러나 김하온은 마이크를 잡는 순간 좌중을 사로잡는 가사와 딕션, 센스로 윤병호, 이병재, 배연서를 제치고 학년 1위를 차지했다. 많은 출연자들이 우승에 대한 강한 집념을 보이는 가운데, 김하온은 달관적인 태도를 보여 더욱 눈길을 샀다.

한편 10대들의 야망을 불태울 '고등래퍼2'는 이제 첫 걸음을 뗐다. 이번 '고등래퍼2'에서는 지난 시즌보다 더 다양한 색을 가진 학생들의 도전이 눈길을 끈다. 이들이 과연 야망을 이루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ekqls_star@fnnews.com fn스타 우다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