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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심비’ 뛰어난 특급호텔 ‘애프터눈티’ 인기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2.24 09:00

수정 2018.02.24 09:00

서울신라호텔 더 라이브러리 더애프터눈티
서울신라호텔 더 라이브러리 더애프터눈티

최근 호텔의 애프터눈티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심리적인 만족도를 중시하는 ‘가심비’ 트렌드로 인해 분위기 좋은 특급호텔에서 다양하고 화려한 디저트와 함께 고급 차를 즐길 수 있는 애프터눈티를 찾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24일 신라호텔에 따르면 최근 서울신라호텔 라운지 & 바인 더 라이브러리의 ‘더 애프터눈티’를 찾는 고객은 지난해 대비 2배 가량 증가했다.

이는 특급호텔 레스토랑 대비 저렴한 금액으로 샌드위치를 포함해 화려하고 다양한 디저트와 고급 차로 구성되어 있는 호텔의 ‘애프터눈티’가 활발히 개인 SNS 활동을 하는 20~30대 여성들의 ‘눈과 입’을 만족시켜 주기 때문.

서울신라호텔의 시간대 별 다양한 라이브 연주를 선보이는 더 라이브러리에서는 ‘더 애프터눈티 매지컬 윈터’를 즐길 수 있다. ‘더 애프터눈티 매지컬 윈터’는 서울신라호텔의 파티셰와 셰프들의 노하우와 정성스러운 손길에서 탄생한 하이엔드 애프터눈티다. 먹음직스러운 티 디저트를 돋보이게 하고자 실루엣 느낌의 올 블랙 컬러 3단 트레이에 다양한 디저트를 세련되게 담아냈다.
세이버리 (머쉬멜로와 마늘 트러플 소스를 곁들인 피자파이 스틱, 캐비어를 곁들인 화이트 와인 젤리), 쁘띠 패스트리 (딸기 에클레어, 헤이즐넛 휘낭시에), 쁘띠푸르 (프랄린 파운드, 생코콜렛) 등이 제공된다. 또한 갓 만들어진 따끈한 스콘은 따로 서비스되어 가장 맛있는 상태에서 즐길 수 있다. 프리미엄 티 브랜드 ‘마리아쥬 프레르’, ‘포숑’, ‘TWG Tea’ 등 취향에 따라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다. 실루엣 애프터눈티는 낮 12시부터 6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서울신라호텔은 오는 3월 31일까지 ‘더 애프터눈티’를 즐기며, 2박의 여유로운 휴식을 위한 ‘투 나이츠’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 이용 시 여유로운 오후의 티타임을 가능하게 하는 애프터눈티 세트 외에도 호텔만의 특별한 안락함을 제공하는 침구에서 맞는 아침, 부드러운 햇살이 비치는 더 파크뷰에서의 아침 식사, 야외 자쿠지와 실내 수영장, 건식 사우나가 가능한 릴렉세이션 존에서의 힐링 타임, 마지막으로 로랑페리에 로제 샴페인과 함께하는 저녁 시간이 가능하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은 41층에 위치한 로비 라운지.바에서도 주중 오후 디저트와 함께 여유로운 오후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스트로베리 애프터눈 티 세트’를 운영한다. 새콤달콤한 딸기 디저트로 가득한 ‘스트로베리 애프터눈 티 세트’는 딸기의 맛과 향을 살린 11종류의 미니 디저트와 신선한 생딸기 아이템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홈메이드 딸기잼과 곁들일 수 있는 크랜베리 스콘, 딸기 샴페인 젤리, 딸기 & 바닐라 파나코타, 딸기 몽블랑 외에도 미니 핫도그, 딸기 플라워 롤 등 간단한 스낵도 함께 제공한다.
커피, 로네펠트 티 혹은 스트로베리 산그리아 중 선택하여 디저트와 함께 곁들일 수 있는 ‘스트로베리 애프터눈 티 세트’는 금요일, 주말 및 공휴일을 제외한 주중에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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