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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최장 6년여만에 최고 500원↑... 평균 인상률 6~9% 수준

김성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2.23 14:48

수정 2018.02.23 14:48

CJ제일제당, 최장 6년여만에 최고 500원↑... 평균 인상률 6~9% 수준


CJ제일제당은 오는 3월1일부터 햇반과 스팸, 냉동만두, 어묵 등 일부 제품의 가격을 6~9% 인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햇반(210g)은 1400원에서 1500원으로 100원(7.1%), 스팸 클래식(340g)은 5480원에서 5880원으로 400원(7.3%) 오른다.
비비고 왕교자(455g, 2개)는 7480원에서 7980원으로 500원(6.7%), 삼호 부산어묵 사각(210g)은 1380원에서 1480원으로 100원(7.2%) 인상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제품 가격인상은 제품별로 4~6년 만으로 원가인상 요인을 자체적으로 흡수하며 감내해왔지만 최근 주요 원∙부재료 및 가공비, 유틸리티 비용이 지속 상승해 가격을 올리게 됐다”면서 “두 자릿수 인상 요인이 있지만 소비자 부담과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인상률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햇반과 어묵은 2012년 7월에,스팸과 만두는 각각 2014년 7월과 12월에 가격을 올렸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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