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시황·전망

[fn 마감시황] 코스피, 美 금리인상 경계감에 하락마감

김현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2.22 16:08

수정 2018.02.22 16:08

코스피가 22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37포인트(0.63%) 내린 2,414.28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47포인트(0.51%) 내린 2417.18로 출발해 약보합세를 이어갔다.

간밤 미국연방준비제도(연준)이 공개한 1월 FOMC 회의록의 영향으로 미국 증시가 하락한 영향이다.

회의록을 통해 금리 인상에 대한 예측이 나오면서 10년물 국채금리는 2.94%까지 상승했다. 국채금리 상승은 주식 매도를 부추겼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975억원, 1071억원어치를 팔아치운 반면 개인은 199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1, 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각각 -1.10%, -1.30%의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현대차(-1.88%), SK(-1.74%), 한국전력(-1.48%) 등도 약세로 마감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4.24%), 삼성생명(1.23%), 현대모비스(0.67%) 등은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은행(1.32%), 의약품(0.91%), 섬유의복(0.76%)등이 강세로 마쳤다.
증권(-2.22%), 통신업(-1.50%), 전기가스업(-1.20%)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36포인트(0.61%) 내린 870.22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3.86포인트(0.44%) 내린 871.72로 출발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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