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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8] 한컴그룹, MWC서 미래형 스마티시티 선보인다

허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2.22 11:49

수정 2018.02.22 11:49

한글과컴퓨터그룹은 오는 26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8에 참가해 미래형 스마티시티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한컴그룹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MWC에 참가하고 있다. 올해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보안 등 그룹의 다채로운 솔루션 및 기술을 망라한 '한컴 스마트시티 플랫폼'과 '서울형 스마트시티'를 함께 선보이며, 미래형 스마트시티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스마트시티 플랫폼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차량, 드론, 폐쇄회로(CC)TV, 스마트빌딩을 제어하는 IoT 플랫폼 △소방, 통신, 방범 등 시민 안전 및 편의와 직결되는 스마트 공공 서비스 △전자정부, 스마트계약, 스마트 금융 등 블록체인 바탕의 스마트 행정 서비스 등 3개 분야가 중심이다.

[MWC 2018] 한컴그룹, MWC서 미래형 스마티시티 선보인다
특히 한컴그룹은 해당 플랫폼에 한컴MDS의 IoT 기기관리 플랫폼과 한글과컴퓨터의 AI와 음성인식, 한컴시큐어의 블록체인 및 보안, 한컴산청의 소방안전 및 재난대응기술 등 그룹이 보유한 스마트시티 기반 기술을 접목해 향후 기술 진화에 따른 유연성과 확장성을 확보했다.

또 스마트센서, 전기차 충전 시스템, 이미지 필터링, 스마트 포렌식 등 그룹의 스마트시티 요소 기술을 더해 교통과 안전, 에너지, 환경, 복지에 이르기까지 모든 도시 문제를 효율적으로 통합·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의 미래를 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컴그룹은 '서울형 스마트시티'의 해외 진출을 위해 서울시 등과 함께 구성한 '서울 아피아 컨소시엄'의 의장사로 전세계 정보통신기술(ICT)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이번 전시회에 서울형 스마트시티를 처음 선보인다.


한컴그룹 관계자는 "한컴그룹은 스마트시티를 구현하는 기반 기술과 요소 기술을 두루 갖추고 있으며, 이미 우수성이 검증된 서울형 스마트시티와의 결합을 통해 미래형 스마트시티 모델을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한컴그룹의 기술 역량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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