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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중국, 한국기자 폭행사건..엄벌해야 한다고 중국 당국에 얘기"

임광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2.20 17:15

수정 2018.02.20 17:15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0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김범석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0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김범석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0일 문재인 대통령 방중시 중국 경호원들이 한국기자를 집단 폭행한 사건과 관련 "폭행 혐의자를 구속해서 조사 하고 있다"며 "주중 한국대사관을 통해서 추진 사항을 보고 받고 있으며 중국 당국에 엄벌해야 한다고 얘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 전체회의에서 중국 기자 폭행사건 혐의자를 잡았을 때 대한민국 정부의 입장을 밝힌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계속 엄벌해야 한다고 중국당국에 얘기하고 있다"며 "대사관을 조력하는 영사측에서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와 관련한 질문에는 "기본적으로 우리 안보에 따라 결정하며 환경영향평가 결과에 따라 할 것"이라며 "지난해 10월 31일 한·중간 합의 내용은 상호간 이견은 존재하지한고 미래지향정 관계를 향상시킨다는 것"이라고 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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