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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시티, 박영호 대표 선임 예정‥신규 투자 총괄

박소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2.15 10:18

수정 2018.02.15 10:18

3월 말 주총·이사회서 선임
조이시티는 14일 이사회를 열고 3월 말 주주총회에서 박영호 전 네시삼십삼분 대표를 조이시티의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곧이어 이사회를 통해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내정자는 국내외 게임 개발사 투자 능력을 갖춘 인물로, 앞으로 신규 투자와 글로벌 전략 부문을 총괄할 예정이다.

박 내정자는 NHN한게임에서 게임개발팀장을 지냈고 한국투자파트너스에서는 투자심사역으로 재직하며 카카오, 펄어비스, 액션스퀘어, 더블유게임즈 등의 투자를 진행했다. 네시삼십삼분에 영입돼 국내외 개발사에 대한 대규모의 투자를 진행하는 등 경영 전반에 걸쳐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박영호 조이시티 신임 대표 내정자
박영호 조이시티 신임 대표 내정자
박 신임대표가 3월에 선임되면 조이시티는 조성원 대표와 박영호 대표의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된다.
조 대표는 게임 개발 및 사업 부문을 총괄하고 박 대표는 신규 투자와 글로벌 전략 부문을 총괄한다.
조이시티는 이 같은 각자 대표 체제를 통해 조직 및 경영효율성을 제고하여 글로벌 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려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글로벌 게임시장에서 더욱 빠르고 진일보한 사업 수행 능력을 보여줄 계획이다.


조 대표는 “박영호 대표 내정자와 함께 사업과 투자 각 부문간의 신속한 의사결정과 집행으로 회사의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조이시티가 가지고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일깨워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공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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