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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5당 원내대표 참여하는 개헌 연석회의 열자"

심형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2.14 10:26

수정 2018.02.14 10:26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4일 여야 개헌안 협상과 관련해서 "5당 원내대표 간에 개헌 연석회의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잠시 정차 중인 개헌 열차가 다시 힘차게 출발할 수 있도록 정치권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지방선거와 동시 개헌 국민투표를 위해 개헌안 마련에도 속도를 내야 한다"며 "늦어도 다음 주부터는 본격적인 개헌안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점휴업 상태인 임시 국회에 대해선 "자유한국당 보이콧으로 인해 현안이 더 꼬여만 간다"면서 "어제는 인사청문제도 개선 소위가 한국당의 불참으로 파행했다.
인사청문회제도 개선을 요구하고서는 정작 소위를 무산시키는 무책임한 정치를 언제까지 할 것이냐"고 야당의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

cerju@fnnews.com 심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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