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평창]

김민석, 男 스피드스케이팅 1500m 사상 첫 동메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2.13 21:34 수정 : 2018.02.13 21:41

김민석(19·성남시청)이 올림픽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1500m에서 사상 최초 동메달을 따냈다.

대한민국 선수로는 물론 아시아 선수로 최초로 해당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으로, 깜짝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민석은 13일 저녁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1500m에서 1분44초93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라트비아의 하랄드 실로우스와 15조에 편성된 김민석은 인코스에서 레이스를 시작, 초반부터 치고 나갔고 막판 뒷심을 발휘했다.

네덜란드 키얼트 나위스, 파트리크 뢰스트에 이어 3위를 기록한 김민석은 자신의 개인 최고기록(1분43초49)에는 못 미쳤으나 이번 기록으로 동메달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민석은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중장거리 차세대 간판으로 꼽혔으나 메달 기대감이 적었던 상황에서 깜짝 동메달을 따내 올림픽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는 평가다.

앞서 5조에서 먼저 뛴 주형준은 1분46초65을 기록해 17위에 올랐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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