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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자이언트 자판기'.. 평창올림픽 추억의 명소로 각광

김성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2.13 17:06

수정 2018.02.13 17:06

강원 강릉 올림픽파크에 설치된 코카콜라의 '자이언트 자판기'
강원 강릉 올림픽파크에 설치된 코카콜라의 '자이언트 자판기'

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코카콜라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기념해 지난 8일부터 올림픽 경기가 진행되는 강릉과 평창에 각각 운영 중인 '코카콜라 자이언트 자판기'와 '코-크 큐브 갤러리'가 평창올림픽 관람객들에게 올림픽 기념하는 추억의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가 운영 중인 올림픽 체험공간 '코카콜라 자이언트 자판기'는 빙상 경기가 열리는 강릉 올림픽 파크에 높이 15m의 대형 자판기로 실제 자판기 처럼 특수 제작된 코인을 넣고 '코카콜라 오리지널' 또는 '코카콜라 제로' 등 원하는 맛의 버튼을 누르면 실제 제품을 즐길 수 있도록 샘플링이 진행된다. 코카콜라 제품과 함께 랜덤으로 기념품도 제공한다. 특히 올림픽기간 중 매일 아침 강릉 '코카콜라 자이언트 자판기'를 처음 이용하는 소비자에게는 다양한 코카콜라 관련 물품이 담긴 기프트팩을 제공한다. 코카콜라 폴라베어와 현장 스태프들이 함께하는 댄스 퍼포먼스로 깜짝 축하 이벤트도 펼쳐진다.

또 추위를 피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야외 난방 공간인 히팅 스퀘어를 비롯해 '코카콜라 자이언트 자판기'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하면 선물을 증정하는 포토 이벤트, 대한민국 대표팀의 경기가 있는 날에는 짜릿한 코크 하이파이브 퍼포먼스와 코카콜라를 나눠주는 응원 샘플링 이벤트 등을 통해 평창동계올림픽의 추억을 선사한다.


코카콜라 자이언트 자판기는 올림픽 폐막일인 오는 25일까지,이어 평창동계패럴림픽 개막일인 내달 9일부터 폐막일인 18일까지 각각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코카콜파는 또 설상 경기가 펼쳐지는 평창의 올림픽플라자에는 아이코닉한 이미지와 올림픽을 기념하는 이미지를 담은 '코-크 큐브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다.
'코-크 큐브 갤러리'는 코카콜라 컨투어 보틀 실루엣 조형물과 코카콜라의 평창동계올림픽 캠페인 모델인 김연아, 박보검과 함께 촬영한 올림픽 광고비주얼을 배경으로 올림픽의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김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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