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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슈가맨2’ 세번째 차트인…시즌1 화제성 계속된다

입력 2018.02.12 10:38수정 2018.02.12 10:38
[fn★이슈]파란, ‘슈가맨2’ 세번째 차트인…시즌1 화제성 계속된다


그룹 파란이 '슈가맨 2' 세 번째 차트인의 주인공이 됐다.

파란은 1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2'에 출연해 '첫사랑'을 부르며 많은 이들의 추억을 소환했다. 2005년 데뷔한 파란은 '슈가맨' 시즌1과 2를 통틀어 가장 최근인 2008년까지 활동한 가수였다. 10년 만에 함께 무대에 선 파란 멤버들은 변함없는 라이브 실력을 자랑했다.

방송 이후 파란의 '첫사랑'은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의 실시간 TOP 100 차트에 진입했다. '슈가맨 2' 원곡이 음원 차트에 나타난 건 지난 달 21일 방송 당시 포지션의 '아이 러브 유(I Love You)'와 김상민의 '유(You)' 이후 세 번째다. 파란은 명곡의 힘을 증명하며 많은 이들의 추억을 건드렸다.

'슈가맨'에는 미국에 체류 중인 네오를 제외한 라이언, 에이스, 피오, AJ가 출연했다. 이들 가운데 라이언(본명 주종혁)과 에이스(본명 최성욱)는 앞서 다른 음악 예능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라이언은 SBS '신의 목소리', 에이스는 Mnet '슈퍼스타 K 2016'을 통해 파란의 추억을 되새겨왔다.

도전자로서 '슈퍼스타 K 2016'을 찾은 에이스는 아쉽게 슈퍼위크에 진출하지 못했으나 "내가 아직 살아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는 소감으로 감동을 줬다. 라이언은 '신의 목소리'에 아마추어 실력자로 등장한 뒤 SNS를 통해 "나보다 더 반가워해주고 연락을 준 모든 내 사람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번 '슈가맨'에서 두 사람은 아마추어 아닌 '슈가맨'으로서 무대에 섰다. 이에 당시 파란의 음악과 무대를 기억하고 있는 시청자들은 차트인이라는 값진 선물로 훈훈한 감동을 한층 배가시켰다.

5회 만에 세 곡의 차트인을 이뤄낸 '슈가맨 2'는 시즌1 만큼이나 특별한 화제성을 자랑하고 있다. 앞으로 소환될 또 다른 명곡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hostory_star@fnnews.com fn스타 이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