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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 하디드 사촌'으로 알려진 영국 모델 "뱃살 접혀도 괜찮아요"

전채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2.08 11:12

수정 2018.02.08 11:12

플러스 사이즈 모델 조앤 반 덴 헤릭./조앤 반 덴 헤릭 인스타그램
플러스 사이즈 모델 조앤 반 덴 헤릭./조앤 반 덴 헤릭 인스타그램
톱모델 지지 하디드(22)와 벨라 하디드(21) 자매의 사촌동생으로 알려진 모델 조앤 반 덴 헤릭(19)이 통통한 ‘현실 뱃살’을 공개했다.

조앤은 영국에서 활동하는 플러스 사이즈 모델이다. 플러스 사이즈 모델은 빼빼 마른 모델과는 달리 말 그대로 큰 사이즈의 옷을 입는 모델이다.

7일 조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 ‘joannvdherik’에 꾹 접힌 뱃살이 드러나는 사진을 올렸다. 초췌한 맨 얼굴을 담은 셀카도 함께 올라왔다.

'바디 포지티브' 메세지를 전하는 조앤./조앤 반 덴 헤릭 인스타그램
'바디 포지티브' 메세지를 전하는 조앤./조앤 반 덴 헤릭 인스타그램
그는 사진과 함께 “이게 현실이다!! 이게 아플 때 내 모습이다.
화장도 하지 않았고 예뻐 보이는 구석도 없다”는 글을 남겼다. 조앤은 인스타그램에 올라오는 사람들 모두가 완벽한 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했다. “아무리 많은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는 사람들이라도 형편없어 보일 때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의 콤플렉스인 뱃살과 다리를 보여주고 스스로에 대한 불안감을 이겨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조앤은 ‘몸 긍정성(BodyPositive)’, ‘체형을 넘어선 아름다움(BeautyBeyondSize)’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자신의 몸을 긍정적으로, 있는 그대로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전파했다.


몸 긍정성 또는 ‘보디 포지티브’ 캠페인은 최근 몇 년 사이 소셜 미디어를 타고 급격하게 번졌다. 사회가 요구하는 미의 기준에 얽매이지 말고 자신의 몸 그대로를 사랑하자는 의미로 시작된 운동이다.


조앤이 올린 게시물은 하루 만에 1만1000건이 넘는 ‘좋아요’를 받으며 폭발적인 공감을 얻고 있다.

플러스 사이즈 모델 조앤 반 덴 헤릭./조앤 반 덴 헤릭 인스타그램
플러스 사이즈 모델 조앤 반 덴 헤릭./조앤 반 덴 헤릭 인스타그램

플러스 사이즈 모델 조앤 반 덴 헤릭./조앤 반 덴 헤릭 인스타그램
플러스 사이즈 모델 조앤 반 덴 헤릭./조앤 반 덴 헤릭 인스타그램
플러스 사이즈 모델 조앤 반 덴 헤릭./조앤 반 덴 헤릭 인스타그램
플러스 사이즈 모델 조앤 반 덴 헤릭./조앤 반 덴 헤릭 인스타그램

cherry@fnnews.com 전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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