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

국민-바른 통합신당 명칭, '바른미래당' 확정..약명 없어

김학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2.07 19:38

수정 2018.02.07 19:38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오른쪽)와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오른쪽)와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 연합뉴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신당 명칭이 '바른미래당'으로 결정됐다.

신용현 국민의당, 유의동 바른정당 수석대변인은 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추진위원회 4차 전체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새로 저희가 채택 당명은 바른미래당"이라며 "약명은 없고 바른미래당으로 써달라"라고 밝혔다.

유의동 수석대변인은 "현실적인 이유도 있었지만, 미래당을 선호하는 분들과 '바른' 당명을 차용하고 싶은 분들의 의견이 모아졌다"며 "한두분정도 반대가 있었지만 크게 논란이 있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신용현 수석대변인은 "지난 결정 때 바른미래는 유승민 대표가 제안했다"며 "국민의당 쪽에서 '국민'이 빠지는데 대한 반감있을 수 있는데 미래지향한다는 처음 취지를 살려가는게 좋겠다 해서 결정했다"고 말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