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창업

현직자 취업 멘토링 서비스 '코멘토' 실리콘벨리 투자 받아

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2.07 15:51

수정 2018.02.07 15:51

/사진=코멘토
/사진=코멘토

현직자 취업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스타트업 '코멘토'가 실리콘벨리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코멘토는 실리콘벨리의 500스타트업스(Startups)와 매커니즘엔젤펀드로부터 시드 투자(투자금액 비공개)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코멘토는 지난 2015년 8월부터 온라인을 통해 기업의 현직자가 취업준비생들의 고민에 답해주는 취업분야의 지식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20만 건의 상담을 제공했다.

취업준비생이 고민을 올리면 평균 3시간 내에 현직자 멘토가 답변을 준다. 요청된 고민의 98%는 24시간 내 적합한 답변이 제공된다.


코멘토는 취업 플랫폼 서비스도 제공한다.
코멘토가 운영하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기업의 인재상과 적합한 인재를 기업이 채용할 수 있게 돕는다. 멘토링 플랫폼을 통해서 수집되는 구직자의 관심사, 이력, 직무역량 데이터를 이용한다.


코멘토 이재성 대표는 “이번 투자로 코멘토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기업과 직무를 찾는데 도움을 받는 취업준비생들이 더 많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코멘토는 단순히 취업을 돕는 서비스가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한 개인의 진로 문제와 관련된 정보, 지식, 경험을 담는 소셜미디어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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