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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지방 함께' 행안부, ‘찾아가는 국정설명회’ 개최

김아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2.05 13:30

수정 2018.02.05 13:30

행정안전부는 5일 대구 중앙교육연수원에서 '찾아가는 국정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는 부산, 대구, 울산, 경남⋅북 지역의 지자체에서 정책의 실질적인 중추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시도 실국장과 경제⋅일자리 담당 과장, 시군구 부단체장 및 경제⋅일자리 담당 국(과)장 등 250여명을 대상으로 했다.

2018년 각 부처에서 시행하는 지방정부와 관련된 주요정책에 대하여 행안부 차관이 알기 쉽게 설명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고용노동부와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최저임금 인상과 일자리 안정 기금 시행 이후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 소상공인 지원방안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하였으며, 특히 최저임금 인상이 연착륙할 수 있도록 자치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기획재정부는 2018년 경제정책 방향으로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일자리·소득주도 성장’,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한 혁신성장’ 등 전략을 설명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본격적인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6월 13일) 일정에 대비한 공직자의 엄정한 선거중립과 지자체의 공명선거 추진을 당부했다.
재난 안전 교육을 통해 최근 발생한 포항지진, 제천⋅밀양화재 등 국민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했다.


국정설명회는 6일 서울권(서울, 인천, 경기, 강원지역 280여명), 7일 대전⋅광주권(대전, 광주, 세종, 충남북, 전남북, 제주지역 300여명) 등 권역별 찾아가는 행사로 추진, 지방공무원들의 원거리 출장 등에 따른 부담을 감소시키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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