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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 '밀양 화재'에 "전국적으로 화재취약장소 점검해야"

김호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26 16:49

수정 2018.01.26 16:49

전해철 '밀양 화재'에 "전국적으로 화재취약장소 점검해야"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 (사진)은 26일 밀양 세종병원 화재와 관련해 "전국적으로 화재취약장소를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오늘 밀양에서 안타까운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의 슬픔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무엇보다 추가 희생자 최소화와 유가족 지원을 위해 정부 관계부처가 빈틈없는 공조를 해야 할 것"이라면서 "이와 함께,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협력해 이런 대형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전국적으로 화재취약장소를 점검하고 재난예방조치를 취해야 할 것. 저도 미력하나마 해야 할 일을 찾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화재로 전 의원은 당초 오는 27일 수원 광교산에서 진행하기로 한 신년산행과 문·전·성·시(문재인과 전해철의 국민성공 시대) 행사를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전 의원은 "27일 오전 수원 광교산에서 있을 예정이던 연합 신년산행과 '문전성시'행사는 사고가 수습될 때까지 연기하기로 했다"며 "그동안 산행준비에 열정과 성원으로 함께 해 주신 여러분, 주말 귀한 시간 저를 위해 내주시기로 한 많은 분들께 죄송한 말씀드리며, 사고 피해가 최소화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 의원 지지자 3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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