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밀양 세종병원 화재] 밀양 세종병원, 사망자 1인당 최대 2억8000만원 보험 가입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26 16:08

수정 2018.01.26 22:25


밀양 세종병원은 2008년에 문을 열었고 17개 병실, 95개 병상, 3개 상급병상을 보유하고 있다. 입원환자는 약 100명이었다. 병원 바로 옆에는 효성의료재단이 함께 운영하는 98개 병상 규모의 세종요양병원이 있다. 26일 화재는 병원 1층 응급실 부근에서 처음 발생했다.
밀양 세종병원은 2008년에 문을 열었고 17개 병실, 95개 병상, 3개 상급병상을 보유하고 있다. 입원환자는 약 100명이었다.
병원 바로 옆에는 효성의료재단이 함께 운영하는 98개 병상 규모의 세종요양병원이 있다. 26일 화재는 병원 1층 응급실 부근에서 처음 발생했다.

【밀양=최수상 기자】 밀양 세종병원이 화재 희생자에게 최대 2억8000만원의 지급할 수 있는 보험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밀양 세종병원 송경철 이사장은 “화재에 대비해 세종병원과 세종요양원 모두 보험금 25억의 화재보험에 가입했으며 인명피해에 대해서도 사람 수에 관계없이 최대 2억원과, 사망자 수에 관계없이 1인당 8000만원을 지급하는 별도의 보험에 가입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번 화재로 현재까지 확인된 사상자는 총 180명으로 이 가운데 사망은 37명에 이르고 있다.

세종병원은 2008년에 문을 열었고 17개 병실, 95개 병상, 3개 상급병상을 보유하고 있다. 입원환자는 약 100명이었다.
병원 바로 옆에는 효성의료재단이 함께 운영하는 98개 병상 규모의 세종요양병원이 있다. 세종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던 환자 94명은 화재 직후 전원 구조됐다.


사망자와 부상자는 현재 화재 현장 인근의 밀양윤병원, 나노병원, 밀양병원, 제일병원, 행복한병원, 굿모닝, 숲속요양, 삼성창원, 갤러리, 베스티안 등 10개 의료기관과 임시영안실 1곳으로 이송됐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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