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극본 김선미, 이석준/연출 정대윤, 박승우)에서는 김민규(유승호 분)와 조지아(채수빈 분)가 차 안에서 달콤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민규는 다음 날 인간 알러지를 고백하는 중요한 기자회견을 앞두고 있는 상황.
김민규는 조지아에게 "다른 데 가서도 이렇게 귀여우면 안 된다. 내가 아는 여자 중에 네가 제일 예쁘고 귀엽다. 너는 예쁜이 위에 있는 스페셜 양파 등급"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조지아는 이를 장난스럽게 받아줬고, 두 사람은 짧아도 달콤한 뽀뽀를 나눴다.
이어 김민규는 "네 덕분에 내일 잘 싸워서 이길 수 있겠다. 내가 어디에 있든 너는 항상 내 옆에 있을 것"이라며 "잘 싸우고 오겠다.
친구"라고 전했다.
실제로 다음 날, 김민규는 자신이 앓고 있는 인간 알러지를 솔직하게 고백했고, 조지아는 이를 흐뭇하게 지켜봤다. 두 사람의 꽃길 해피엔딩이 예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