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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미세먼지로 청소용품대전 앞당겨.. 25일부터 31일까지 행사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25 15:00

수정 2018.01.25 15:00

러빙홈 물걸레 청소기
러빙홈 물걸레 청소기

이마트는 25일부터 31일까지 1주일간 미세먼지 및 실내 청소용품 대전을 실시한다.

주요 품목으로는 코웨이 공기청정기(AP1016)를 연중 최저가인 19만9000원에, LG 공기청정기 퓨리케어 360은 89만9000원에 상품권 추가증정과 무상케어 서비스를 진행하며, LG코드제로A9 무선 청소기도 89만9000원에 상품권 추가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외출복 살균이 가능한 러빙홈 핸디 스티머는 2만4900원에, 바닥 먼지를 손쉽게 제거할 수 있는 러빙홈 물걸레 청소기는 9만9000원에 판매하며, 러빙홈 침구청소기는 5만9800원에 판매한다.

머리카락보다 얇은 소재로 먼지 제거에 탁월한 캐치맙6종(청소대1개, 패드2장, 다용도 손걸레2개, 실리콘솔1개)은 정상가보다 30%이상 저렴한 1만9500원에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가 주로 3월 이사철에 진행하던 미세먼지 및 청소용품 할인대전을 한겨울에 실시하는 이유는 연초부터 연일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 때문이다. 연초부터 수도권 지역에서는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가 15일, 17일, 18일 3일간 시행됐고 서울시에서는 대중교통 무료운행과 공공차량 2부제를 실시하고 있을 정도로 그 사태가 심각하다.
미세머지 영향으로 1월1일부터 22일까지 이마트 마스크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71.3% 신장했다.
같은기간 이마트 공기청정기 매출도 478.2% 증가하는 등 실내 미세먼지 제거를 위한 수요도 급증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일수록 공기청정기 가동은 물론 바닥청소, 침구청소, 외출복에 대한 살균이 병행돼야 한다.
이마트 최훈학 마케팅 담당은 “미세먼지에 대한 보다 철저한 대비를 위해 청소용품 대전을 실시하게 됐다”면서 “문을 닫아 놓고 있더라도 문틈으로 얼마든지 미세먼지가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실내 청소를 더욱 꼼꼼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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