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신성이엔지 이완근 회장 지분 확대...우리기술투자 2대 주주도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19 18:07

수정 2018.01.19 18:07

신성이엔지 이완근 회장 지분 확대...우리기술투자 2대 주주도

신성이엔지 이완근 회장( 사진)과 특수관계인 부인 홍은희 여사는 보유하고 있는 우리기술투자 주식 중 각각 504만주와 252만주를 신성이엔지의 주식으로 교환해서 보유 주식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시간외대량매매 거래는 22일 주식 거래 시작 전에 이루어지며 이를 통해, 신성이엔지는 우리기술투자의 2대 주주가 된다. 또한 이완근 회장 등의 신성이엔지 지분은 총 24.1%가 된다.

이완근 회장의 장남인 이정훈 부사장도 지분율 12.7%로 우리기술투자의 최대주주가 된다.

이완근 회장 등은 회사의 책임경영을 위하여 보유하고 있는 우리기술투자 주식 756만주를 신성이엔지에서 보유한 자사주 2291만4159주와 주식스왑(교환)을 해서 신성이엔지의 지분이 24.1%로 확대 된다.

신성이엔지는 자사주 대신 우리기술투자의 주식 756만주를 취득하면서 지분율 9%로 우리기술투자의 2대 주주가 된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신성이엔지는 우리기술투자에서 보유하고 있는 좋은 스타트업 및 신규 사업에 대한 투자 접근이 좀 더 쉬워지고,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또한, 회사의 미래 성장 가능성과 주주들의 경영 신뢰도 향상 및 주주가치 제고를 통한 주주 권리 보호의 목적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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