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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맛대맛] 맛 좋고 영양 풍부한 겨울 별미 3총사 '방어-매생이-대게'

김성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18 20:23

수정 2018.01.18 20:23

방어-매생이-대게
본죽 매생이 굴죽
본죽 매생이 굴죽

삿뽀로 방어 코스
삿뽀로 방어 코스

모자대게 대게코스
모자대게 대게코스

추운 겨울철엔 체력관리가 필수다. 이 때문에 체력증진, 면역력 향상에 도움되고 입맛까지 살리는 겨울철 별미가 인기다. 그 중에서도 겨울 대표 생선으로 꼽히는 방어, 겨울엔 한번쯤은 꼭 먹어줘야한다는 대게, 영양만점 굴, 매생이까지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일식전문점 삿뽀로, 겨울시즌메뉴 '방어코스'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가 제철인 방어는 기름기가 많아 육질이 쫄깃하고 고소한데다 비타민D, 불포화지방 함유량이 높아 피로회복, 노화방지,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을 줘 맛과 영양 모두 만족시켜준다.글로벌 외식서비스 기업 엔타스가 운영하는 일식전문점 삿뽀로는 방어회를 활용한 '방어코스'를 선보이며 겨울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겨울철 별미인 대방어를 활용해 고객들에게 더욱 신선한 일식 코스 요리를 선사하는 것. 자완무시(계란찜), 계절샐러드, 세비체(회샐러드) 등의 전채요리로 입맛을 돋구고 국내 청정지역에서 잡아올린 싱싱한 대방어회와 도미, 참치 등으로 구성된 모둠사시미로 고객들에게 최고 품질의 회맛을 선사한다.
또, 조리장 특선요리로 겨울제철 음식인 석화찜을 제공, 방어코스에 특별함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입안 가득 톡톡 튀는 매력의 알밥과 후식으로 마무리하면 바다의 신선함을 한껏 느낄수 있다.

■웰빙 죽 전문점 본죽 '매생이굴죽', '굴죽'

굴과 매생이는 대표적인 겨울철 식재료다. 굴과 매생이가 가진 풍부한 영양은 추운 날씨 몸 속 건강까지 챙기기에 제격이다. 웰빙 죽 전문점 본죽에서는 '굴'과 매생이를 활용한 메뉴들을 선보였다. 국내산 매생이를 활용한 '매생이굴죽'은 싱싱한 굴과 바다 향이 그윽한 매생이를 듬뿍 넣은 메뉴로,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굴죽 메뉴에 들어가는 통영 산지의 제철 굴은 무기질과 칼슘이 풍부하고 철분과 비타민 E, C가 많아 영양섭취에 효과적이다. 특히 굴죽은 조리과정에서 굴의 영양분 유실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굴 특유의 향 때문에 생굴 섭취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영덕 대게전문점 '모자대게'

대게는 바다의 수온이 떨어지면 살이 차올라 1월부터 3월까지가 제철이다. 맛이 좋은 것은 물론 지방함량은 적고 단백질 함량은 높아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좋은 음식이다.
1937년부터 3대째 운영하는 모자대게에서는 대게를 활용한 치즈버터구이, 다리튀김, 다리회, 대게탕, 게딱지밥까지 다양한 부위별 코스요리를 맛볼 수 있다.

모자대게의 대게찜은 살아있는 대게를 바로 조리하기 때문에 대게 본연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메뉴 주문 시 튀김과 샐러드, 회, 문어 숙회 등이 제공된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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