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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 확률 5%.. 뇌출혈 투병 고백한 원조 섹시 스타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18 10:59

수정 2018.01.18 10:59

[사진=샤론 스톤 인스타그램]
[사진=샤론 스톤 인스타그램]

'원초적 본능'의 원조 섹시 스타 샤론 스톤(59)이 뇌출혈로 죽을 뻔했다고 고백했다.

샤론 스톤은 최근 미국 CBS와의 인터뷰에서 "2001년 뇌출혈로 투병했었다"면서 "당시 생존 확률이 겨우 5%였다"고 털어놨다.

[사진=샤론 스톤 인스타그램]
[사진=샤론 스톤 인스타그램]

그는 "모든 것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모든 것을, 모든 것이 그랬다. 내 모든 인생이 전멸했었다"고 당시 심경을 밝혔다.

병에 걸리자 할리우드에서는 그녀를 망가진 물건 취급했다고 토로한 샤론 스톤은 "망가진 사람에게 사람들은 관심을 갖지 않았다. 나는 혼자였다"고 참담했던 상황을 전했다.


[사진=샤론 스톤 인스타그램]
[사진=샤론 스톤 인스타그램]

샤론 스톤은 "내가 이상해 보였을 거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었는지 모두에게 얘기하고 싶지 않았다.
용서할 환경은 아니지 않나"라고 담담하게 전했다.

위기를 이겨낸 그는 59세라는 나이에도 여전히 완벽한 미모와 몸매를 과시하며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1980년 영화 '스타더스트 메모리스'로 데뷔한 샤론 스톤은 1992년작 '원초적 본능'에서 아름다운 연쇄 살인범 캐서린 트러멜 역을 맡아 스타덤에 올랐다.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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