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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서울역·삼성동·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서비스 제공

조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17 09:43

수정 2018.01.1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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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이 만드는 ‘JJ여정클럽’ 영상의 도심공항터미널 이용방법 장면. /사진=fnDB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이 만드는 ‘JJ여정클럽’ 영상의 도심공항터미널 이용방법 장면. /사진=fnDB

제주항공 탑승객은 서울역·삼성동·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모두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제주항공은 KTX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탑승수속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0년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탑승수속 서비스를 시작, 2012년부터 삼성동 도심공항터미널에 이어 이번에 KTX광명역도 추가됐다.

이처럼 서울역, 삼성동, KTX광명역 등 3곳의 도심공항터미널 모두에서 탑승수속 서비스를 제공하는 항공사는 제주항공을 비롯한 3개 국적항공사 뿐이다.

제주항공의 도심공항터미널 탑승수속 서비스는 인천국제공항에서 당일 출발하는 확약된 항공권을 소지한 승객이면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보안검색이 강화된 괌·사이판 등의 미주노선 이용객은 제외된다.


도심공항터미널에서 탑승수속과 법무부 출입국 관리사무소 출국수속까지 끝내면 무거운 가방을 공항까지 가지고 가지 않아도 된다. 인천공항에 도착하면 도심공항터미널 이용객 전용통로를 통해 빠르게 출국할 수 있다.

도심공항터미널 수속은 인천공항에서 출발 3시간 전(삼성동 도심공항터미널은 3시간20분전)까지 수속을 마쳐야 한다. 서울역의 경우 인천공항까지 가는 직통열차를 구입해야 이용이 가능하다.
괌, 사이판 등의 승객은 인천공항에서만 수속이 가능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제주항공 승객의 도심공항터미널 이용객수는 지난 2015년 2만8000명에서 2016년에는 5만3000명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
지난해에도 8만2000명으로 증가하는 등 큰 폭의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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