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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소니오픈, 김시우 컷 통과..배상문, 최경주는 탈락

윤경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13 13:55

수정 2018.01.13 13:55

/사진=연합 지면외신화상
/사진=연합 지면외신화상


배상문이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에서 컷 탈락했다. 김시우는 턱걸이로 3라운드에 진출했다.

배상문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를 2개 잡았으나 보기를 5개나 넘해 3오버파 73타를 쳤다. 중간합계 1언더파 139타를 기록한 배상문은 1라운드 공동 11위에서 공동 77위로 떨어졌고, 2언더파까지 주어지는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배상문은 1라운드에서는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기록했었다.

배상문은 2라운드에서는 1번홀(파4)과 5번홀(파4), 6번홀(파4)에서 1타씩을 잃었고 ,12번홀(파4)에서 다시 보기를 하면서 이븐파까지 내려갔다.
16번홀(파4)에서 2라운드 첫 버디를 기록했지만 17번홀(파3)에서 이를 반납했다. 다행히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낚아 1언더파로 2라운드를 마감했다.

1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쳤던 김시우는 버디 2개에 보기 3개를 묶어 1타를 잃었으나 중간합계 2언더파 138타로 컷 통과에 턱걸이했다.

최경주는 중간합계 이븐파 140타로 공동 87위에 머물렀고, 김민휘와 김형성 등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컷 통과에 실패했다.

마국의 브라이언 하먼이 중간합계 13언더파 127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2위권과는 3타차다.
디펜딩 챔피언 저스틴 토머스는 1, 2라운드 합계 6언더파 134타로 공동 17위에 자리했다.

blue73@fnnews.com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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