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청와대

[신년 기자회견]文대통령 "대화로 北 비핵화 유도해야"

김학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10 11:33

수정 2018.01.10 11:33

문재인 대통령은 당장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가 어려움을 토로, "우리로서 할 수 있는 것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대화를 통해 북한이 비핵화를 위한 대화에 나서도록 유도해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10일 청와대 신년 기자회견에서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 이런 부분들은 지금 국제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제재 틀 속에서 판단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것이 유엔안보리가 결의한 제재 범위 속에 있다면 우리가 독자적으로 그 부분들을 배제하기는 어렵다"며 "결국 북한과의 관계 개선은 북핵문제 해결과 함께 가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이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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