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LG하우시스, 북미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 'KBIS 2018' 참가

이유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10 11:08

수정 2018.01.10 11:08

LG하우시스 직원이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올랜도에서 개막한 'KBIS 2018' 전시관을 찾은 고객들에게 인조대리석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LG하우시스 직원이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올랜도에서 개막한 'KBIS 2018' 전시관을 찾은 고객들에게 인조대리석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LG하우시스는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올랜도에서 개막한 북미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인 'KBIS 2018'에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LG하우시스는 미국 조지아주에 있는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공장과 엔지니어드 스톤 공장에서 생산한 '비아테라'와 '하이막스' 신제품으로 꾸민 주방, 다이닝룸, 세탁실, 샤워실 등 주거공간으로 전시관을 구성했다.

LG하우시스는 현재 북미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시장에서 20%대의 시장 점유율로 듀폰에 이어 2위, 엔지니어드 스톤 시장에서는 4위를 차지하고 있다.

2016년 하반기에 엔지니어드 스톤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지난해 4월에는 캐나다에 북미 판매법인을 설립하는 등 생산부터 판매까지 현지화 전략을 추진하면서 2017년 북미지역 인조대리석사업 매출이 전년 대비 약 15% 성장했다고 밝혔다.


LG하우시스 김주원 미국법인장은 "미국의 자국 생산제품 우선주의 정책이 강화되고 있는만큼 인조대리석의 디자인부터 생산, 판매까지 현지화 전략에 사업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