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는 미국 조지아주에 있는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공장과 엔지니어드 스톤 공장에서 생산한 '비아테라'와 '하이막스' 신제품으로 꾸민 주방, 다이닝룸, 세탁실, 샤워실 등 주거공간으로 전시관을 구성했다.
LG하우시스는 현재 북미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시장에서 20%대의 시장 점유율로 듀폰에 이어 2위, 엔지니어드 스톤 시장에서는 4위를 차지하고 있다.
2016년 하반기에 엔지니어드 스톤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지난해 4월에는 캐나다에 북미 판매법인을 설립하는 등 생산부터 판매까지 현지화 전략을 추진하면서 2017년 북미지역 인조대리석사업 매출이 전년 대비 약 15% 성장했다고 밝혔다.
LG하우시스 김주원 미국법인장은 "미국의 자국 생산제품 우선주의 정책이 강화되고 있는만큼 인조대리석의 디자인부터 생산, 판매까지 현지화 전략에 사업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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