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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기자회견]文대통령 "남북관계 개선-북핵 해결 위한 정상회담 열어둬"

김학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10 10:38

수정 2018.01.10 10:38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남북관계 개선과 북핵문제 해결이 필요하다면 남북 정상회담을 포함해 어떠한 만남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신년 기자회견에서 "회담을 위한 회담이 목표일 수 없지만 정상회담을 하려면, 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어느정도 성과가 담보돼야 한다"며 "그런 여건이 갖춰지고 전망이 서면 언제든지 정상회담에 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남북관계 개선과 북핵문제 해결은 따로 갈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지금은 첫 시작으로 오로지 대화만이 해법이라고 말할 수 없다"고 부연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이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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