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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100만명 넘는 밀리언 1인 방송 창작자 대폭 늘었다

허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03 11:33

수정 2018.01.0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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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다이아 티비, '밀리언 창작자' 16개 팀으로 증가
1인 창작자 지원 사업을 활발하게 벌이고 있는 CJ E&M의 다이아티비는 1년새 고정 시청자가 100만명을 넘는 이른바 '밀리언 창작자'가 5개 팀에서 16개 팀으로 3배 이상 늘어났다고 3일 밝혔다.

현재 100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다이아 티비 파트너 창작자는 △원밀리언 △토이몬스터 △런컬러키드 △밴쯔 △허팝 △대도서관 △씬님 △데이브 △어썸하은 △보겸 △써니채널 △토이패밀리 △카툰게임즈앤서프라이즈토이즈 △서은이야기 △레나 △회사원A까지 총16개 팀이다.

총 구독자 수는 2017년말 1억 3070만명으로 전년 동기 6600만명 대비 198% 성장했다. 월평균 콘텐츠 재생수도 9억 4045만 회에서 17억 1116만 회로 182% 증가했으며, 이 중 글로벌 조회 비중은 40% 이상이다.

CJ E&M의 1인 창작자 지원 사업 다이아 티비 파트너로 76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
CJ E&M의 1인 창작자 지원 사업 다이아 티비 파트너로 76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
채널별 월평균 재생수도 94만회에서 122만회로 130% 늘어 '1인 창작자 육성=일자리 창출 및 산업화'가 가능하다는 공식을 입증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다이아 티비는 올해에도 '직업으로서의 크리에이터 가치 제고와 글로벌 시장에서 콘텐츠 경쟁력이 있는 창작자 집중 육성'이라는 미션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이아 티비는 중소기업의 성공적 시장 진출 및 판로 확대를 돕고, 1인 창작자에게는 콘텐츠 조회수 수익 외에도 새로운 수익 모델을 제시하는 등 커머스 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에스테틱 전문 브랜드 '끌렘'과 협업한 모큐 드라마(다큐멘터리 형식을 빌린 드라마) '더 쿠션 ; 덕후션'의 누적 조회수는 1000만 회 이상을 달성했으며 마스크팩 전문 기업 '제닉'과는 신제품 홍보를 위한 웹드라마 '29gram'을 제작해 약 1200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끌렘의 '톤착쿠션'과 제닉의 '셀더마 크리스탈스킨 마스크팩' 모두 판매 시작 1개월 내 초도 물량을 완판했다.

매년 여름 열리고 있는 오프라인 축제 '다이아 페스티벌'은 2017년 대도서관, 허팝, 씬님, 써니, 원밀리언, 밴쯔 등 구독자 100만명 이상을 보유한 디지털 스타를 비롯한 170여 국내외 정상급 크리에이터 팀이 4만여명의 관중과 함께해 콘텐츠를 직접 만들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새로운 문화콘텐츠 행사로 발돋움했다.


한편 2013년 7월, 1인 창작자 지원 사업으로 시작한 다이아 티비는 1인 창작자들이 콘텐츠 제작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전용 스튜디오 제공 △동영상 제작 기법 전수 △저작권 관리 △음원 △콘텐츠 유통 노하우 △다국어 자막 서비스 △광고 및 협찬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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