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오전] 모멘텀 부족으로 국채선물 시세 횡보

최승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2.13 11:05

수정 2017.12.13 11:05

13일 오전 서울채권시장은 14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국채선물 시세가 횡보 중이다.

코스콤 체크(화면번호 3101) 기준 오전 9시 31분 국고채 3년물(KTBS03)은 전 거래일보다 0.7bp 오른 2.084%, 국고채 10년물(KTBS10)은 0.1bp 오른 2.457%를 기록하고 있다.

3년물 국채선물(KBFA020) 가격은 전 거래일과 같은 108.28, 10년물 국채선물(KXFA020) 가격은 1틱 내린 122.39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3년물 선물에서 1992계약 순매도, 10년물 선물에서 153계약 순매수했다. 은행은 3년물 선물에서 360계약 순매도, 10년물 선물에서 274계약을 순매수했다.

A 증권사 중개인은 "한국 고용 둔화와 미국 생산자물가 호조 등은 딱히 신경쓰이지 않는다"라면서 "다들 FOMC에 관심이 쏠려있어 내일까지는 장이 크게 변하기 힘들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장외시장에서는 여전채 거래건수가 많지 않다.


신한카드1924-4(22년 12월 만기) 3건 민평3사 금리 대비 약 10bp 낮은 평균수익률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1월에도 4건이 비슷한 초강세를 보였다.


B 증권사 중개인은 "일반 거래라고 보기에는 너무 초강세"라면서 "여전채가 강세라고 해도 보통 10bp 언더로는 거래되기 힘들다"라고 말했다.

sdc@fnnews.com 최승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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