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심쿵 캐럴” 트와이스, 7번째 히트는 적극적으로

입력 2017.12.11 18:05수정 2017.12.11 18:05
[fn★신곡]“심쿵 캐럴” 트와이스, 7번째 히트는 적극적으로

걸그룹 트와이스가 당찬 사랑 고백으로 연말을 달군다.

트와이스는 11일 오후 6시,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메리&해피(Merry&Happy)'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하트 셰이커(Heart Shaker)'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하트 셰이커'는 지난 10월 30일 발표된 첫 정규앨범의 '라이키(Likey)' 활동 이후 초고속 컴백이자 겨울 느낌을 가득 담은 캐럴 송이다.

'우아하게', '치얼 업(Cheer Up)', 'TT', '낙낙(Knock Knock)', '시그널', '라이키'로 이어져온 트와이스의 색깔은 성적과 함께 빛을 발했다. 무대 안팎에서 발산하는 특유의 건강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가 이번에도 고스란히 묻어날 전망. 그래서 7연타석 홈런에 대한 전망이 한층 밝아 보인다.

이번 '하트 셰이커'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트와이스가 조금 더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다는 것. 마음을 송두리째 흔들어버린 상대를 향해 용기 있게 먼저 다가가서 사랑을 이뤄내고 싶은 마음이 귀여운 가사로 표현됐다. 트와이스는 여전한 사랑스러움에 당찬 면모까지 더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서로가 서로에게 고백을 독려하듯 "뭐 어때. 지금이야. 놓치면 후회할지 몰라. 좀만 더 용기를 내. 더는 망설이지 마"라는 말을 주고받은 트와이스는 "내가 말할래. 반해버렸다고. 네가 맘에 든다고. 하루 종일 보고 싶다고. 너도 날 원하게 될거야"라며 후렴구에서 본격적인 이야기를 노래한다.

Yeah와 No 사이 타이밍을 확실히 잡은 트와이스는 "You're My 하트 셰이커"라는 중독성 있는 추임새부터 "난 쯔위라고 해"라는 강렬한 킬링파트까지 완벽 소화했다. 캐럴송에 걸맞게 포근한 분위기를 풍기는 뮤직비디오와 아홉 멤버의 열일하는 비주얼 또한 무대를 더 기대하게 한다.

MAMA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면서 올해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머쥔 트와이스가 연말까지 밝은 에너지를 전해주고 있다. '하트 셰이커'가 트와이스의 상승세에도 중요한 디딤돌 역할을 해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트와이스는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음악 방송 활동을 시작한다.


/hostory_star@fnnews.com fn스타 이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