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고충홍 의원, 제10대 제주도의회 후반기 의장 선출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2.11 18:01

수정 2017.12.11 18:05

제10대 제주도의회 후반기 의장에 선출된 고충홍 의원.
제10대 제주도의회 후반기 의장에 선출된 고충홍 의원.


【제주=좌승훈기자】 제10대 제주도의회 후반기 의장에 바른정당의 고충홍 의원이 선출됐다.

고충홍 의원(4선, 연동 갑)은 11일 오후 4시 도의회 본회의에서 열린 의장 보궐선거에서 재석 의원 37명 가운데 20명의 지지를 받아 16표을 얻은 더불어민주당의 현우범 의원(3선, 남원)을 누르고 제10대 후반기 의장에 선출됐다.

이날 투표에는 바른정당에서 손유원 의원(제주시 조천읍)이 불참해 총 39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원들이 직접 투표용지에 선출하고자 하는 의장의 성명을 적어 투표하는 방식의 무기명투표로 이뤄졌다.



고충홍 신임 의장의 임기는 내년 6월 말까지다. 고 의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고 신관홍 의장이 세운 변화와 혁신의 목표를 이어받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보궐선거는 고 신관홍 의장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의장을 선출하기 위한 것으로 정당 간 의견 차이로 다수당 추천에 따른 합의추대 방식이 아닌, 의원 자율 투표로 의장을 뽑게 됐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