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신한銀, 공유차랑 쏘카로 업무효율 높여

박하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2.11 17:45

수정 2017.12.11 17:45

업계 첫 법인 프로그램 도입
신한銀, 공유차랑 쏘카로 업무효율 높여

신한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공유차량 서비스인 쏘카 법인회원 프로그램(사진)을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은 서울 세종대로 본점과 직원 합숙소 3곳(필동, 영등포동, 성수동)에 공유차량 주차장인 쏘카존과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직원들이 외부에 나가거나 야근 후 쉽고 편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은행 입장에서도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기존에는 소속 부서장에게 업무용 차량 사용 결재 후 담당 부서에 사용 가능한 차량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배차 일지를 작성하는 등 여러 단계를 거쳐야 차량을 이용할 수 있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업무 편의성을 높이고 직원 복지를 강화한다는 면에서 긍정적"이라면서 "환경을 보호하고 디지털 마인드를 체득하는 등 부가적인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한은행과 쏘카는 지난 10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전역장병 효도여행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으며 적금 가입 고객에 쏘카 할인권을 제공하는 등 공동 마케팅도 진행중이다.


wild@fnnews.com 박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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