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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12월 임시국회, 민생·안전·개혁 입법의 골든타임"

김호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2.10 11:14

수정 2017.12.10 11:14

與 "12월 임시국회, 민생·안전·개혁 입법의 골든타임"

더불어민주당은 10일 오는 11일부터 시작되는 '12월 임시국회'와 관련 "촛불민심이 원한 '나라다운 나라'를 위한 민생·안전·개혁 입법의 골든타임"이라면서 법안 처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민주당 제윤경 원내대변인은 이날 현안브리핑을 통해 "민생·안보를 위한 국정감사, 그리고 사람중심 예산이 통과된 100여일간의 정기국회가 마무리 되었다. 그러나 사람중심 예산안만으로는 국민이 원한 나라다운 나라를 이룰 수 없다. 뒤이은 민생·안전·개혁 입법들이 수반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제 원내대변인은 "용인 크레인 사고에서 또 다시 드러난 위험의 외주화, 안전의 다단계 하청구조를 바로 잡기 위한 안전 입법이 시급하다"며 "또한, 공정경제를 실현하고 국민의 복지를 위한 가맹점법·대리점법·하도급법·기초연금법·아동수당법 등 민생·복지 입법을 하루라도 빨리 국회에서 논의해야 한다. 권력이 국민 위에 군림하는 것이 아닌 국민을 위해 일하도록 할 공수처법, 국정원법 개혁 역시 더 이상 늦춰져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촛불민심이 원했던 것은 단순한 정권의 교체만이 아니었다. 바로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달라는 외침이었다"며 "이제, 국회가 국민의 바람에 응답해야 한다.
촛불민심이 원한 '나라다운 나라'를 위한 입법과제를 이제는 더 이상 늦출 수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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