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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미노트3 카메라, 아이폰과 동급 수준"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2.09 15:42

수정 2017.12.09 15:42

"샤오미 미노트3 카메라, 아이폰과 동급 수준"

샤오미 중고급형 스마트폰 ‘미노트3’의 카메라가 아이폰 카메라와 맞먹는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8일(현지시간) 중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마이드라이버스는 카메라 및 렌즈 평가 전문 매체 디엑스오마크(DxOMark)가 미노트3의 카메라 성능을 평가한 결과 이 같은 결론에 이르렀다고 보도했다.

미노트3는 총점 90점을 얻어 HTC U11과 동률을 이뤘다. 이는 샤오미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에 해당한다. 미노트3는 애플 아이폰8(92점), 아이폰8플러스(94점)와도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아이폰7플러스(88점), 아이폰7(85점)보다는 더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미노트3는 사진 부문에서 94점으로 아이폰8(93점)보다도 더 좋은 평가를 받았으나 동영상 부문에서 82점에 그쳤다.


"샤오미 미노트3 카메라, 아이폰과 동급 수준"

미노트3는 5.5인치 풀HD, 스냅드래곤660, 6GB 램, 64/128GB 내장메모리, 1200만 화소 듀얼 카메라, 16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손떨림방지(OIS) 기능 등을 탑재했으며 제품 출시 가격은 2499~2999위안(약 41만~50만원)이다.


한편 DxO 휴대폰 카메라 평가 점수를 보면 현재까지 구글 픽셀2가 총점 98점으로 전체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아이폰X(97점), 화웨이 메이트10프로(97점), 아이폰8플러스(94점), 삼성 갤럭시노트8(94점), 아이폰8(92점), U11(90점), 미노트3(90점), 아이폰7플러스(88점), 아이폰7(85점), 소니 엑스페리아XZ 프리미엄(83점) 등이 그 뒤를 잇고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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