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2020년까지 732억원을 투입해 맞춤형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10대 중점과제를 추진하고 2016년 현재 45㎍/㎥인 미세먼지 PM10 농도를 35㎍/㎥ 수준으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남양주시가 12월7일 발표한 ‘남양주시 맞춤형 미세먼지 종합대책’에 따르면 10대 중점과제는 ‘미세먼지 측정망 확충 및 실시간 오염도 정보 제공’을 비롯해 ‘빅데이터 연계 지능형 대응 플랫폼 구축’, ‘민감계층 맞춤형 예.경보제 실시’, ‘미세먼지 대응 상시 기동반 운영’, ‘도로 미세먼지 제로화(Zero) 추진’, ‘미세먼지 다량 배출사업장 책임관리제 운영’, ‘취약계층 미세먼지 케어서비스 실시’, ‘우리아이 학교 미세먼지 안심대책 추진’, ‘도심지 공기청정기 도시숲 조성 확대’, ‘시민참여형 미세먼지 대책 추진’ 등이다.
이윤모 녹색정책과장은 “미세먼지 문제는 단기적인 해결이 어려울 수 있지만 시에서 맞춤형으로 수립한 중점대책을 차근차근 시행해 시민을 미세먼지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고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정부시책에 발맞춰 지속적으로 대응방안을 업그레이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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