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멀티밤·백팩… 반려용품 시장 ‘올인원’이 대세

강규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2.09 10:06

수정 2017.12.09 10:06

울지마마이펫 ‘만능멀티밤’ 피부진정에 10가지 효과
모던캐리의 ‘프론트백팩’ 캐리어·카시트로도 활용
왼쪽부터 울지마마이펫이 내놓은 만능멀티밤, 올인원 프론트백팩, 넥스가드 스펙트라
왼쪽부터 울지마마이펫이 내놓은 만능멀티밤, 올인원 프론트백팩, 넥스가드 스펙트라


펫팸족(Pet+Family의 합성어)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증가하고 관련 산업 시장이 확대되면서 반려동물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반려동물의 목욕과 미용, 산책과 식사 등을 끊임없이 돌봐야 하며 이에 따른 제품들도 여러가지 구비해야 하는 등 키우는 데 있어 여러가지 불편함과 수고스러움이 따르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이같은 펫팸족의 번거로움을 덜어주는 올인원 펫 제품이 출시돼 눈길을 끈다. 올인원 제품은 한 가지 제품만으로도 다양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과 여러가지 제품을 따로 구매할 필요가 없어 비용 절감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울지마마이펫의 '만능멀티밤'은 강아지, 고양이 겸용 반려동물을 위한 피부진정케어 제품으로 △각종피부결점완화 △피부진정 △발습진완화 및 보호 △건선 및 가려움 완화 △발패드보습 △발톱강화 △손상피부개선 △각질개선 △피부보습 △피모보호 등 10가지 효과를 한꺼번에 볼 수 있다.

반려동물은 피부병에 걸리기 쉬운 환경에 노출돼 있으며 동물병원을 매번 방문하기는 어려운데 만능멀티밤 제품은 상처치유 연고에도 주로 쓰이는 자연유래 식물성분 병풀추출물이 함유돼 가정에서 간편하게 반려동물 피모를 보호해줄 수 있다.
시중의 밤 타입 제품과 달리 끈적임이 없어 실내에서 사용해도 묻어남이 없으며, 향에 민감한 반려동물을 위해 순한 라벤더향으로 제조하여 편안함을 느끼게 해준다.

모던캐리의 '올인원 프론트백팩'은 한 손에 들고 다니는 기존 케이지 형식의 가방이 아닌 배낭처럼 매고 다니는 백팩 형식으로 반려동물들과의 외출을 좀 더 자유롭고 편안하게 만들어 주는 제품이다. 반려동물이 세상을 내다볼 수 있는 넓은 개방형의 앞면과 가방 안에 들어가도 형태를 유지하는 단단한 내구성은 사용자는 물론 가방 안의 반려동물에게도 안정감과 편안함을 준다.별도로 제공하는 드라이빙 킷을 이용하면 기내 반입용 캐리어, 카시트로 활용이 가능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반려동물이 없을 경우 일반 가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메리알 코리아의 '넥스가드 스펙트라'는 경구용 구충제로 심장사상충, 회충, 구충, 편충 등의 선충류와 벼룩, 진드기를 한 번에 예방할 수 있는 올인원 제품이다. 강아지가 좋아하는 소고기맛으로 제조돼 약에 대한 반려견의 거부감을 줄였으며, 8주령 이상의 강아지라면 월 1회 투약으로 심장사상충 등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유럽 각지와 일본 등 해외에서 널리 사용되는 제품으로 안전성에 대한 신뢰도를 확보해 반려견에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반려동물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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