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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예산은 깐깐하게… 국민의당, 제3당 역할 제대로 해"

김호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2.05 10:39

수정 2017.12.05 10:39

박지원 "예산은 깐깐하게… 국민의당, 제3당 역할 제대로 해"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는 5일 예산안 타결 과정에서 자당의 역할에 대해 "제3당의 역할을 제대로 했다"고 높게 평가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국민의당 황주홍 예결위 간사로 부터 내년도 예산안 완전 타결, 계수조정이 끝났다는 전화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어젯밤, 오늘 아침까지 정부와 민주당에서 황주홍 간사가 너무 깐깐해서 도저히 불가능하다는 SOS였지만 예산은 황주홍 간사 처럼 깐깐하게 챙겨야 하는 것이 원칙"이라면서 "역시 국민의당이다. 대승적 양보와 합의를 통해서 통 크게 결정하고 그러나 깐깐하게 챙겨 실리도 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3당의 역할을 제대로 했다"고 자평한 뒤 "이제 적폐청산, 개헌, 선거제도 개편 등 미래로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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